광주 무등산 증심사 템플스테이 후기 [1박2일/휴식형] - 블로그 후기

작성일 2019-10-08 오전 10:34:33 | 작성자 증심사 | 조회수 110

모처럼의 황금연휴에 다녀온

무등산 증심사 템플스테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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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심사 템플스테이 첫째날

템플스테이에는 15시 입손데 조금 빨리 도착했어요

바로 종무소로 가니 환한 얼굴로 반겨주시며

방배정 + 필요 물품(템플스테이복, 수건 등)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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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증심사는 산 입구에서 꽤 걸어가야 나오는데

차를 가지고 들어가려면 미리 연락해서

입구 안내소에 차량 등록을 해놓아야 증심사까지

차를 가지고 갈 수 있어요! 산에서는 무조건 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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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니까 크게 기대하지 않고

야외 캠핑느낌으로 화장실도 공용이고 그럴줄 알았는데

준 호스텔느낌..!

방도, 화장실도, 이불도 깔끔해서 새삼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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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또 창문이 있는 방을 받아서

이렇게 예쁜 뷰도 볼 수 있었어요

풍경 맛집 ㅡ 증심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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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형 템플스테이 시간표

휴식형이라 그런지 '자유시간'이 꽤 많았는데

제가 갔던 날은 조금 특이 케이스로

첫 날 오후 일정은 함께 광주 연등제에 참여하는걸로 변경!

오후 시간 이야기는 뒤에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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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좋고 풍경도 좋고

편한 절복까지 입으니 한-껏 들뜬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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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에 모여 함께 연등제에 가기로 하고

시간이 좀 남아서 새인봉에 다녀왔습니다

증심사ㅡ새인봉은 넉넉히 왕복 2시간 코스?

오랜만의 등산이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상까지 가니 꽤 보람찼습니다 ^0^

(날이 더워지니까 날파리가 너무 많아서 짜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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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등산하고 돌아오니까 절에서 준비해주신 간식♡

간단히 간식을 챙겨먹고

스님, 보살님분들과 함께 차를 타고 연등제가 열리는

충장로로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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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광장에서 열렸던 빛고을 관등회!

단청, 팔찌만들기, 전통차시음 등 여러 체험부스가 있고

사물놀이 같은 공연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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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부스에서 만든 팔찌

가운데에는 '소원성취', 뒤에는 옴 표식이 있는데

옴으로 모든 기운이 모여서? 소원을 이루게 하는?

그런 뜻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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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뉘엿뉘엿 져갈 때 즈음

연등행렬이 시작됐어요

증심사에서 준 연등 들고 저도 행렬을 총총 따라갔습니다

광장ㅡ광주천ㅡ광장, 한 30~40분 정도 걸렸던 행렬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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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절마다 연등 모양이 달라서

살짝 고등학교때 체육대회 보는 느낌(반티가 다 다름)

이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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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에는 이렇게 예쁜 등들이..!

행렬 따라가느라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정말 정말 예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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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정말 쉬고 저녁예불만 드렸다면

보통의 템플스테이였을텐데

시기가 좋았던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증심사 템플스테이 둘쨋날

평소엔 자느라 정신없을 시간 새벽 4시 반

겨우겨우 일어나 새벽 예불을 다녀왔어요

108배를 한다기에 공복운동을 하겠구나ㅡ했는데ㅋㅋ

꼭 필수는 아니더라고요?

예불 처음 들어가봐서 눈치보면서 절 할 때 따라하고

경(?) 읽는거 눈치껏 따라 읽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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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불은 1시간? 정도 한 것같아요

마치고 나오니까 해가 떠서 환한 아침이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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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꿈나라

4시반은 역시 무리였는지 다시 꿀잠을 잤습니다 =)

(이걸 어떻게 맨날 하시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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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55분에 아침공양시간이래서

호다닥 일어나 간 공양간ㅡ

그 옆에 겹벚꽃이 아직 남아있었어요

이번 봄에 겹벚꽃을 또! 못봤는데 ㅠ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서 아침부터 또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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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공양은 또 너무 맛있었고요..

잡곡밥&볶음김치 주는 것 너무나 내스타일...

더덕구이..연근조림..브로콜리..김치찌개.. 다 내스타일..

더 먹고싶었지만,, 욕심은 금물,, 참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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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그제서야 절을 제대로 돌아봤어요

곧 부처님오신날이라서 곳곳에 형형색색 연등들이

있어서 참 예뻤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해에는 일요일에 오신다고요 부처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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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의 공식 마지막 프로그램

스님과의 차담시간

템플스테이 담당 법사스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이 날 템플하는 사람들은 우리가족밖에 없어서

스님과 한 시간동안 오롯이 우리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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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뒷동산(?)에서 땄다는 녹차는

정말 향긋하고 맛있었어요

평소 차를 좋아하는데 향 맡고 와? 녹차 맞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향긋하고 고소한 녹차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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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동생이 심리상담을 전공한다고 하니

관련된 이야기를 참 많이 해주셨어요

그 지식을 다 제 것으로 만들고 싶을 만큼

많은 걸 알고 계시는 데다가 설명까지 잘 해주셔서

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몰랐어요

이번 템플스테이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좋을 만큼

정말 뜻깊고 좋은 시간이였어요!??


템플스테이 가기 전에는

가서 뭐하지? 가서 계속 절만 하는건가? 싶었는데

다녀와보고 나니 정말 힐링도 되고 즐거운 경험이 됐어요

나중에 다른 절로 또 가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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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마다 프로그램이 다양하니

잘 찾아보셔서 템플스테이 한 번 쯤 다녀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https://blog.naver.com/ele_jin7371/221531074523